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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가속화되는 달러화 약세를 비롯 싱가포르통화청의 환율변동폭 확대, 위안화 절상 압력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 가능성,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예정된 점 등을 고려해 환율은 1110원 초반에서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NDF 역외환율은 뉴욕증시의 약세를 반영, 보합세를 보이며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한은행 전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사상최대 기록에 따라 무역적자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양적 완화정책 시행에 대한 설득력이 높아지고 있어 달려 약세 기조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재무상이 환율 개입에 나서는 한국을 비난한 바 있고, G20 회담을 앞두고 아시아통화 중 가장 저평가 됐다고 보여지는 원화에 대해 당국이 적극 시장개입 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세를 저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원~1120원.

우리은행 달러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싱가포르통화청이 환율변동폭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위안화도 계속 절상압력을 받고 있는 등 달러는 각국에 대해 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일 한은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 심리적 지지선인 1,110원선까지 바닥을 확인하는 등 달러약세로 환율은 하락이 예상되나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원~1,117원.
산업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개월째 연2.25%로 동결하며 물가와 환율 사이에서 환율안정을 더 중시하는 선택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인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110원 초반 흐름이 예상된다. FED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2틀 동안 20원 이상 급락한 달러/원 환율은 규제리스크와 레벨부담으로 추가적인 하락 속도는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무딩 오퍼레이션 경계감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글로벌 환시 흐름과 코스피 동향에 따라1110원 및 연저점인1103원을 하향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1원~111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달러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싱가포르통화청의 환율변동폭 확대 소식은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정부의 개입 경계감과 레벌 부담감으로 1110원대를 초반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1110원을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환율은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이기 다소 어려운 모습인데, 여전한 QE2 기대, 미국의 대중무역적자 사상최대 소식 등 위안화 절상 압력 지속, 전일 당국 개입 속에 인위적으로 하단이 제한된 데 따른 재하향 시도 가능성 등은 하락 압력을 지속시킬 것으로 판단되나, 1100원대를 앞둔 당국의 개입 가능성과 주말을 앞두고 소매판매 등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대거 예정된 점 등은 포지션 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2거래일 연속 20원 이상의 급락세를 보인 점 역시 부담 요인이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 내 제한된 등락을 나타내며 숨고르기 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8원~111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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