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향후 10년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수요가 8조5400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아시아 인프라 시장을 국내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아시아 인프라 시장 트렌드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인구 증가·도시화 진행·산업화 진척 및 개방화 확산 속도가 세계 평균을 웃도는 등 아시아 인프라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아시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경제가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여전히 교통망 밀도나 전력소비량은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고, 통신망 접근성은 20%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10년간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향후 10년간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수요가 8조54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7760억달러, 원화로 868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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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인프라수요가 아시아 전체의 53.2%를 차지하고 남아시아 지역도 비중이 29%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53.1%), 인도(26.4%)로 인프라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황금시장 선정을 위해 기업들의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인프라 투자 수요가 큰 동남아와 남아시아 거점 국에 대한 세일즈 외교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술적 우위가 있는 분야를 일괄 수주하고, 인프라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제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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