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1일 유럽증시가 상승세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런던시간으로 오후1시5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4포인트(0.34%) 상승한 5677.05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 대비 6.25포인트(0.17%) 오른 3769.43을, 독일DAX지수는 14.63포인트(0.23%) 뛴 6306.30을 나타내고 있다.

내달 2~3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증시 상승도 견인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2일 지난 9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밥 파커 크레디트스위스 수석고문은 "미국이 양적완화에 나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연말에는 미국과 글로벌 증시가 최소 5%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F+m 파이낸셜의 젠스 핑크바이너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내달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온라인 베팅업체 래드브록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두배 이상 불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2.6% 오름세에 거래 중이다. 노르웨이 비료업체인 야라 인터내셔널과 스위스 농업기업 신젠타는 옥수수와 콩 선물이 2년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각각 4.5%, 2.3%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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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EPC 업체인 페트로팩은 2억5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2%의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로이터통신이 중국 인민은행이 한시적으로 6개 대형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했다고 보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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