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광주와 전남, 대구.경북에서 암 치료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암환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제출한 의료전달체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과 경북, 울산, 제주 등 4곳은 종합병원 중에서 중증 암 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이 1곳도 없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서울로 이동한 암환자 비율이 2002년 27.0%에서 2008년 4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광주에서 치료받는 암 환자 비율도 같은 기간 72.7%에서 51.6%로 21.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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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기간 동안 전남 14.3%포인트(53.3%→67.6%), 대구 13.1%포인트(6.8%→19.9%), 경북 12.3%포인트(29.6%→41.9%) 등 서울로 이동한 암환자 비율은 갈수록 증가 추세다.


주 의원은 "전남 등 지역 내 일정 수준의 암 진료 시설이 갖춰지지 못한 지역에는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과 서울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거점병원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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