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 낙동강, 다이옥신관리 엉망진창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다이옥산 관리 가이드라인 설정과 인근 산업체 배출량 제한 협약 체결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이 11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 ‘다이옥산 가이드라인’을 설정· 인근 산업체에 ‘배출량 제한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월에 권고치를 초과한 56ppb가 검출되는 등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다이옥산이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6월에 낙동강의 6개 정수장에 다이옥산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다이옥산’은 인체에 장기간 흡수되면 신장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독성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먹는 물 농도를 50ppb이하로 규제하는 오염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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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개정안에는 배출허용기준이 4ppm으로 완화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입법예고 당시 배출허용기준이 2ppm이었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강성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뢰성 있는 다이옥산 기준 설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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