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해외펀드 순자산 2년만에 31조원 증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2007년 이후 해외펀드의 순자산이 31조원 이상 증발했다.
펀드열풍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7년 10월 순자산 50조원을 돌파했지만 주요 신흥국가(이머징) 증시의 급락으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순자산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조문환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의 경우 지난 2007년말 84조7337억원에서 지난 해말 현재 60조8339억원으로 23조8998억원이 날아갔다.
대형사의 타격이 컸다. 자산운용사 1위인 미래에셋운용이 23조2108억원에서 15조5420억원까지 떨어졌고 신한BNPP파리바운용이 1조1239억원에서 9조1203억원으로 줄었다.
해외운용사의 해외펀드 순자산가치도 8조9266억원에서 지난해말 현재 1조7214억원까지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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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운용이 2조3854억원에서 5065억원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슈로더운용이 9369억원에서 1533억원, 푸르덴셜운용이 2986억원에서 400억원까지 하락했다.
한편 순자산가치는 기업의 자산(현금, 어음, 재고)에다가 부채(현재부채, 장기부채, 우선주, 일시차입금)를 뺀 금액으로 주주들의 몫으로 순수하게 남을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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