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대기업 입사에 큰 영향 없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기업 입사에서 학점은 큰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올 상반기 대기업 입사지원 경험자 4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134명이나 실패한 342명 모두 평균학점이 3.6점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봉사활동도 취업에 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히려 실패한 그룹의 봉사활동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성공 그룹의 봉사활동 비율은 55.2%, 실패그룹은 65.7%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AD
반면 다른 스펙은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익성적 제출비율은 성공그룹 67.2%, 실패그룹 37.7%로 큰 차이를 보였다. 토익점수도 성공그룹은 평균 779점이었고 실패그룹 평균은 757점이었다.
인턴 경력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입사자의 44.1%는 인턴 경험이 있었지만 실패그룹은 32.7%에 그쳤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취업성공과 실패에 있어 이제 학점은 큰 역할을 못하는 걸로 봐야한다"며 "실제로도 많은 기업들이 학점은 기본적인 커트라인만 넘으면 크게 눈여겨보지 않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