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 건 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 국감자료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각 4억원, 77억원의 희망홀씨 대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은행의 대출액은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희망홀씨대출 누적금액의 0.7%에 불과하다. 지난해 두 은행이 올린 당기순이익이 1조3200억원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미미한 실적이다.
신 의원은 "금융위기 상황에도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있는 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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