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월 제조업 주문 급등...'수출 덕 봤네'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독일의 8월 제조업(공장) 주문이 예상보다 4배 이상 급증하며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8월 공장주문(계절조정)이 전달에 비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0.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20.3%나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유럽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며 독일의 수출은 급증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2분기 독일 경제성장을 20년래 최고 속도로 이끌고 있다. 특히 자동차, 기계류 수요 증가가 제조업 주문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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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8월 수출은 전월보다 6.6% 증가했다. 같은기간 국내 소비는 0.5% 감소했다. 기업투자 주문은 6.7% 증가했고 유로존내 자동차 주문은 23%나 뛰었다. 반면 소비재 주문은 3.9% 감소했다.
랄프 솔빈 커머즈뱅크 AG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 개월 간은 독일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제가 연말까지 진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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