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900' 돌파보다 '정상화 과정' 자체에 주목<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코스피 지수 1900선 돌파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리레이팅 되는 과정의 하나"라며 "'지수 1900'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앞으로 주가가 정상화되는 과정 자체의 의미를 두는 것이 맞다"는 평가를 내놨다.
윤지호 투자전략팀장은 "10월 중 지수 1900을 넘어서는 상승랠리 출현을 예상한 바 있는데 이는 '기업이익 레벨업에 기반한 PER 재평가'에 따른 주가 정상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PER 주기로 볼 때 평균을 넘어 할증 받는 단계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코스피 예상지수는 2060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기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상승률로 파악하기보다 레벨 자체가 올라가면서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는 기우임이 확인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봤다. 그는 "글로벌 경기는 느리게 회복되고 있으나 '더블딥'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돼가고 있는 추세"라며 "글로벌 증시와 경제 모두 회복(recovery)에서 정상(normal)화를 향해 한단계 전진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유망 업종으로는 대표적인 원화강세 수혜주인 은행 및 유틸리티 관련주를 꼽았다.
특히 은행주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3분기 충당금 리스크에 따른 실적부진의 경우 이미 알려진 악재"라며 "실적발표가 리스크 해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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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월 실적시즌을 감안해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을 포트폴리오 편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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