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金 또 최고치..원유·금속 일제↑
유가 5개월 최고, 구리 26개월 최고, 주석 사상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20달러 이상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본은행(BOJ)이 금리인하와 양적완화조치 시행을 시사하면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추가적인 양적완화조치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실제로 일본의 양적완화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유지하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23.5달러(1.78%) 오른 1340.3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장중 한때 1342.6달러까지 치솟았다. 은은 70.1센트(3.18%) 오른 22.737달러로 30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578.2달러로 16.9달러(3.01%) 올랐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28.6달러(1.71%) 상승한 170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5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82달러선을 회복했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시행으로 인한 유동성 장세가 유가에도 힘을 불어넣었다. 쇼크그룹 대표 스테판 쇼크는 "모두가 달러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마르세유의 원유 수출입항 근로자들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35달러(1.66%) 오른 82.82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1255달러로 3.22센트(1.54%) 상승했다. 난방유는 1.79센트(0.78%) 오른 2.30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6센트(0.43%) 오른 3.7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4.84달러로 1.56달러(1.87%) 뛰었다.
유동성장세에 비철금속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구리가 26개월 최고치에 올랐고 주석은 2년전 고점을 경신하며 사상최고치에 도달했다. 최대 생산국 인도네시아의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중국 당국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력공급을 제한하면서 중국 주요 주석 생산업체들까지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6.25센트(1.71%) 오른 3.7625달러로 2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176달러로 112달러(1.39%) 올랐다. 알루미늄은 2380달러로 17달러(0.72%) 상승했다. 아연은 2312달러로 82달러(3.68%) 뛰었다.
납은 34달러(1.49%) 오른 23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725달러(2.88%) 오른 2만5925달러로 사상최고치에 도달했다. 니켈은 2만4720달러로 580달러(2.4%) 뛰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6.635달러로 16.25센트(2.51%) 올랐다. 옥수수는 19.5센트(4.14%) 상승한 4.91달러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11월만기 대두는 17.75센트(1.68%) 오른 10.717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75센트(3.26%) 오른 23.74센트로 반등에 성공했다. 12월만기 커피는 3.95센트(2.29%) 상승한 1.76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4.43포인트(1.56%) 오른 288.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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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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