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지난 1일 대형화재가 발생했던 부산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가 2009년 소방시설 점검에서 29개의 시정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 박대해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신골든스위트는 지난해 12월 실시된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에서 소화설비 17건, 경보설비 5건, 피난설비 2건, 소화활동설비(승강기) 5건 등 총 29건의 지적을 받았다.

특히 소화설비 지적사항은 사이렌 불량, 중압펌프 불량, 소화전 노즐 미비치 등이었으며 시각경보기 불량과 중계기 출력 불량 등으로 화재 발생시 비상구 또는 비상로로 안내하는 기능도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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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시설인 유도 등도 불량으로 지적받았다. 소화활동설비 역시 엘리베이터 급기댐퍼의 연동불량으로 비상용 엘리베이터에 연소가스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취약했다.

한편 우신골든스위트 외에도 부산의 고층 복합건축물 가운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정밀 소방시설점검을 받은 건물은 총 28곳이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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