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메시지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
순수한 예술의 열정을 통해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제1회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앞이 보이지 않는 한 소녀가 놀라운 피아노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광고가 이슈가 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형성되지 않아서 앞을 볼 수 없음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셔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렇듯 장애인 예술가들에게서는 비장애인이 줄 수 없는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그들이 가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대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소외 계층을 돕는 일이란 생필품을 나눠주거나 집을 고쳐주고, 같이 시간을 함께 보내는 등의 근본적 대안이 아닌 근시안적 지원 프로그램이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당장 한 번 공급해주는 고기가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할 것이다.
일회성, 소모성 지원은 자립 의지를 꺾게 만드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문화, 사회적 가치(희망이나 꿈, 열정 등)를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디자인마이러브에서 주최하는 콘서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참여의 참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가진 순수한 예술의 열정 지원에 앞장서는 디자인마이러브에서 개최하는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는 4일 오후 7시 30분에 광진 문화 예술회관 나루 아트 센터의 대공연장(657석)에서 열린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는 디자인마이러브와 사람사랑 주최, 한빛예술단 주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교보생명 우먼센스 ㈜코웍스 넥솔위즈빌 사랑의교회 사랑의복지관 서울오케스트라가 후원하는 행사로 주제는 희망스토리이다.
박샤론(2006 미스코리아 선)과 박마루(복지tv 경영이사겸 장애인 가수)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보는 가운데 장애를 딛고 훌륭한 공연으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공연을 한다.
피아니스트 이희아, 보컬팀 배은주&이예슬, 클래식기타 유희정, 합창단 빛소리중창단 등이 각자의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되며,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이상재(클라리넷), 악장 김종훈(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극단 새뮤 예술감독 최승원(테너)도 특별출연 한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어깨신경 손상이라는 후유증을 얻어 10년간 첼로를 잡을 수 없던 성지송씨도 끊임없는 재활치료로 극복하고 재능기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디자인마이러브 관계자는 “대중과의 호흡을 간절히 원하는 실력과 열정이 있는 장애인 예술가는 의외로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과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단절된 벽을 넘어서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에게도 대중과 호응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를 열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하며 매회의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예술가 육성 지원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술을 할 수 있는 장기적 재원의 마련과 지원, 공공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의 근본적인 취지이다.
기업 공연 협찬과 개인 공연 관람의 참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는 이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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