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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 없는 코스피 1860선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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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급등 마감에 자신감을 얻은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초반 분위기도 좋았다.
뉴욕 증시가 지난달 자본재 주문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 부담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증시지만 미 다우지수가 1만80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우려를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 투신권 매물이 증가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지수는 연중 최고치 경신과 함께 186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23포인트(0.77%) 오른 186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이하 잠정치), 10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13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0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09억원 순매수로 총 1018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보험(-1.66%)과 의료정밀(-0.54%), 전기전자(-0.53%)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흐름을 보였다. 특히 운수창고(5.46%)와 증권(2.86%), 은행(2.78%) 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계(2.57%)와 서비스(2.11%), 건설(1.64%)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2%) 내린 75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모비스(-0.78%)와 LG화학(-1.37%), 삼성생명(-1.87%), KB금융(-2.2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2.5%)과 기아차(1.49%), LG(2.16%), 롯데쇼핑(4.74%), KT(1.8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 포함 46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342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23%) 오른 486.29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0원 내린 114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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