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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91.5% "지상파는 보편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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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케이블TV의 지상파 재전송 문제를 둘러싸고 지상파 3사와 케이블TV 업계가 대립하는 가운데, 대다수 시청자들이 지상파채널을 추가 비용 지불 없이 보편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 27일 케이블TV의 실시간 지상파 디지털방송 유료화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시청자의 절대 다수가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편의에 따라 손쉽게 볼 수 있어야 하는 보편적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케이블TV를 통해 실시간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6.4%가 '없다'고 답했다.

케이블TV 협회 관계자는 "질문 반응을 종합해 볼 때 대부분의 시청자가 지상파방송이 보편적 서비스로 무료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상파 사업자가 케이블TV업계에 재전송 비용 지불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41.1%의 응답자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12.5%에 그쳤다.

한편 지상파 3사가 케이블TV업계에 재전송 중단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설문자 중 59.2%는 케이블TV에서 지상파 디지털방송 재전송을 중단하라는 지상파방송사들의 요구가 '정당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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