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 0.03% '미미'
우리나라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 한은이 금 매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2853억5000만달러 중 금(8000만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0.03%에 불과하다.
이는 금 보유비율이 20%를 넘어서는 미국·독일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인도·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의 금 보유비율(2~5%)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하지만 금값은 앞으로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돼 투자처로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은 금 보유량을 2000년 초 395톤에서 10년 사이 1054톤으로 3배 가까이 늘렸으며, 러시아도 최근 5년간 기존 금 보유량의 80%가 넘는 325톤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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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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