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2시께 운행을 마치고 종착역인 용산역에 도착한 5080호 전동열차의 기관사 김모씨는 네 번째 객차 선반에 있던 가방을 발견해 유실물 담당직원에게 전달했다.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조심스럽게 가방을 연 순간 가방에는 폭발물이 아닌 카지노칩이 들어 있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 안전에 민감해진 상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알루미늄 가방을 폭발물로 의심해 벌어진 소동이었다.
현재 용산역측은 가방을 유실물 보관센터에 두고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