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케이블TV업계는 지난 14일 지상파재전송 중단을 결의하고 지상파방송사와 광고 및 저작권 관련단체에 재전송 중단 결의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지상파TV가 요구하는 대로 재전송 대가를 지불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강경책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24일 "지상파 재전송 전면 중단에 앞선 1차적 조치"라며 "지상파 재전송을 즉시 중단할 경우 시청자 피해가 커 광고부터 송출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송출이 중단 결정이 내려지면 케이블TV협회에 소속된 전국 93개 SO들이 전부 특정 시간대에 광고 화면 대신 검은색 정지 화면만 내보내게 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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