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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발목잡힌 귀성·귀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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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21일 터진 '폭우'로 추석 연휴간 교통상황도 마비됐다. 차들이 서행하는 것은 물론, 귀성 계획을 연기하면서 한꺼번에 차량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인 21일 전국 교통량과 정체길이는 각각 지난해보다 25만대(7.8%)와 366km(102%) 증가했다.
이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폭우(서울 293mm, 인천 268mm)와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고속도로 전체적으로 서행운전을 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은 8시간50분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분 가량 더 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전, 서울~강릉은 각각 4시간50분, 6시간10분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1시간20분이 길어진 수준이다.

추석 당일인 22일은 전국 교통량과 정체길이는 각각 지난해보다 14만대(3%), 558km(68%)가 증가했다. 이는 전날 폭우로 늦은 귀성차량이 아침 일찍부터 일시에 몰리면서 정체길이가 길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서울~부산간 소요시간은 9시간50분으로 지난해 대비 10분 정도 길어졌다. 다만 23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라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하루 평균 3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 전, 방송 등을 통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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