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은행권 부실 우려가 증폭되며 아일랜드의 국가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아일랜드 CDS 프리미엄은 장중 전장 대비 39.5bp 오른 503.5bp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유화된 앵글로아이리쉬은행이 채권을 전액 상환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

또한 독일 국채 대비 아일랜드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역시 전장 대비 10bp 확대된 414bp로 사상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아일랜드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국채 발행 결과도 CDS 프리미엄 상승을 부추겼다.

아일랜드 통계국은 아일랜드의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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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일랜드 정부가 발행한 2011년 2월 14일 만기 국채에 대한 응찰 대 낙찰 비율은 4.1로 지난 국채발행 당시의 9.4보다 줄어들었다. 이날 아일랜드 정부는 당초 계획한 최대 발행 규모 5억유로에 못 미치는 4억유로 국채를 발행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지난해 정부 부채 규모가 GDP 대비 14.3%로 유로존 가운데 재정적자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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