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녹음실, '물폭탄'에 또 침수..2001년 이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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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이승철의 녹음실이 추석 연휴 첫날 서울 경기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또다시 침수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선릉역 인근의 한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이승철의 녹음실이 21일 오후 무섭게 퍼부은 폭우에 물에 잠겼다. 최신식 첨단장비가 갖춰진 이 스튜디오는 개관을 앞둔 지난 2001년에도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침수돼 무려 8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입었던 곳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승철의 매니저는 이날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전화에서 "지방에 내려갔다가 소식을 듣고 급하게 서울로 돌아가는 중이다.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없다. 걱정이다"며 근심어린 목소리를 내비쳤다.


2001년 침수 당시 이승철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가수 생활의 모든 것을 투자해 만든 스튜디오인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때문에 2006년 집중호우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을 때도 "동병상련이다. 그 마음을 잘 안다"며 2000만원의 성금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이승철 녹음실의 침수 소식은 지인들의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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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황제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이승철씨 녹음실이 물에 잠겼습니다. 배수펌프, 모래주머니 지원해 주실분 찾습니다. 선릉역 근처입니다"며 구조를 요청했고 트위터들 사이에서 리트윗되며 퍼져나갔다. 이승철은 한때 활발하게 트위터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침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또 얼마나 많은 손해를 입을 지 걱정이다" "빨리 물이 빠져 저번 때만큼 큰 피해를 안입었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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