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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금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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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소폭하락, 대두 15개월 최고, 옥수수 2년 최고, 원유↑ 구리↓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해 1280달러를 넘어섰다.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안전자산인 금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금 투자자들이 21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결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은은 과도한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3.3달러(0.26%) 오른 1280.8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금은 장중 한때 1285.2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은은 20.803달러로 1.3센트(0.06%) 내렸다. 장중 최고가는 21달러였다. 팔라듐은 3.85달러(0.71%) 하락한 541.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10.1달러(0.62%) 오른 16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대두가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주까지 7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던 옥수수는 2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마감했다. 대두는 중국의 북동부 지역이 냉해로 작황에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뛰었다. MF글로벌의 그레그 헌트는 "중국 수확량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가격을 띄웠다"면서 "투기수요의 매수세와 달러약세도 가격 지지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1월만기 대두는 부쉘당 15.5센트(1.45%) 오른 10.845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대두는 장중 한때 10.995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12월만기 옥수수는 5.0825달러로 5센트(0.97%) 하락마감했다. 옥수수는 장중 한때 5.2375달러로 지난 2008년 9월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은 7.5센트(1.01%) 떨어졌다.

유가가 반등해 74달러선을 회복했다. 경기 호전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유가도 지지를 받았다. 엔브리지 에너지 송유관 폐쇄로 인한 재고감소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2달러(1.63%) 상승한 74.86달러로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3.04센트(1.58%) 오른 1.9496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2.1394달러로 4.02센트(1.92%) 뛰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20.2센트(5.02%) 떨어진 3.8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1달러(1.42%) 오른 79.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75센트(0.5%) 미끄러진 3.50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t당 7715달러로 5달러(0.06%) 내렸다. 알루미늄은 2195달러로 15달러(0.69%) 올랐다.

아연은 29달러(1.35%) 오른 21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195달러로 7.5달러(0.34%) 하락했다. 주석은 150달러(0.64%) 빠진 2만34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075달러로 125달러(0.54%) 주저앉았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32센트(1.3%) 내린 24.29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8195달러로 7.35센트(3.88%) 빠졌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내린 279.64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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