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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 받기, 생각보다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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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를 줄 알았던 기준금리가 또 한번 제자리걸음을 했다.

은행마다 실망감에 예금 금리를 내리는 요즘, 금리 0.1%포인트가 아까운 때다.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에 욕심내 볼 만하다.
예·적금 상품 가입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다른 금융상품에 추가로 가입하거나 가입금액 규모를 늘리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거나 캠페인에 응모해 소중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최근 출시한 'BS 문화사랑적금'은 지역문화행사 참여도에 따라 최대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단 지역문화 서포터스 실천서약서를 신규 제출하는 고객에게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회 등 공연 티켓(영수증) 3장 이상을 제출하거나 부산국제영화제(PIFF)나 부산세계불꽃축제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해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각각 0.1%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특히 15회 PIFF가 열리는 내달 7일 이전까지 가입할 경우 PIFF 관객 수가 지난 해 대비 5% 이상 증가하면 0.1%를 추가 지급한다.

이밖에도 적금 신규를 영업점 창구가 아닌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에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다이어트도 하고 우대금리도 받는 '일석이조 상품'도 있다. 하나은행의 'S라인 적금'은 1년 이내에 체중의 5%를 감량하면 0.5%포인트, 3%를 감량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15일 현재 금리는 1년제가 2.3%, 2년제가 2.6%, 3년제가 3.1% 수준으로, 3년제를 선택하고 체중을 감량하면 연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가 힘든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을 하겠다는 '약속' 만으로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눈여겨 볼 만하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연관된 우대금리도 있다.

우리은행의 자전거 정기예금은 자전거로 통근·통학할 경우 0.1%포인트 추가금리를 제공하며, 탄소마일리지제도 등 저탄소 관련 제도나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해도 0.1%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또 전기·하이브리드·천연가스차량을 소유한 고객도 0.1%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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