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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침체 종료에도 실직자는 여전히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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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 종료됐다고는 하지만 실직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CNBC 주최로 전국에 생방송이 된 타운 홀 미팅에서 "경기침체가 남긴 수렁이 너무 깊다"며 "실직자에게 경기침체는 여전히 매우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지난 2007년 12월 시작된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18개월간 지속된 경기침체는 대공황 이후 미국의 최장기 침체로 기억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경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금까지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감세조치 연장안에는 동의하나 부유층에 대해서는 감세 혜택을 연장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反)기업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다"며 "자신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민이 월가로부터 고통받았다"고 응수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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