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직화에 집중키로

최종수정 2010.09.19 15:51 기사입력 2010.09.19 15:51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정규직 중심의 민주노총이 하반기 비정규직을 조직화해 세 불리기에 나선다.

1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최근 확정한 하반기 사업계획에서 간접고용노동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노동자, 이주노동지에 대한 사회적 문제와 대책, 이들의 조직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파견노동의 문제점을 사회 의제화하고 '파견법 철폐와 직접 고용 쟁취를 위한 10만 선언'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섭을 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 이주노동자 등의 조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처우를 사회적으로 폭로해 정부의 파견업종 확대 기도를 저지하겠다"며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의 조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 사업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40주기와 G20 서울정상회의를 기해 민주노총 투쟁주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노동기본권 사수! 비정규직 문제해결! G20 규탄! 전국노동자대회!'가 오는 11월 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산별연맹과 함께 실천투쟁에 나선다. 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11월 11일을 'G20 규탄· 금융자본통제· 노동운동탄압분쇄 '투쟁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다.

G20에 맞선 남반구 노동자총회(11월9일), 전태일 열사추모·G20규탄 세계노동자 문화제(11월10일), G20 노동조합대표자회의(11월10~11일)을 통해 전 세계 금융자본 통제와 금융거래세 도입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