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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따로 사는 노인 5명 중 1명 "부담주기 싫어서'

최종수정 2010.09.19 13:00 기사입력 2010.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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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애들한테 부담주기 싫어….'

자녀와 따로 사는 6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자녀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따로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의 '2009 사회조사' 결과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33.6%)'였다.

자녀와 따로 사는 노인 5명 중 1명 "부담주기 싫어서'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두 번째 이유다. 조사 대상 중 두 번째로 많은 응답자들이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22.2%)' 같이 살지 않는다고 답했다. '독립 생활이 가능하므로(21.8%)' 함께 살지 않는다는 답변보다 0.4%포인트 많다. 경제 여건을 살피기에 앞서 자녀들의 살림살이를 염려하는 노인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통계청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 상황이 나빠져 자녀들에게 기대지 않으려는 부모 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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