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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해야 할 stress, 가까이 해야 할 S·T·R·E·S·S!!

최종수정 2010.09.20 05:48 기사입력 2010.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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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스트레스는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하지만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스트레스도 있다.

한림의대 김미영 교수(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여섯 가지 법칙이 있는데 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앞 철자를 따면 스트레스(stress)가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말하는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다.

◆웃음(Smile)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웃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혈액순환을 좋게 해 면역력을 키운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웃고 긴장을 푸는 게 건강의 지름길이다.

◆체온유지(Temperature)
요즘 같은 환절기에 특히 주의할 것이 체온 유지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대낮 기온은 30도를 육박한다. 무심코 창문을 열어 놓고 잠을 자거나 밤늦게까지 짧은 옷을 입고 다니면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 일교차가 큰 요즘엔 얇은 옷을 여러 겹 덧입어 온도차에 적절히 대응하는 게 좋다.
◆규칙적 생활리듬(Rhythm)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평소 수면 시간은 8시간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 왕성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만큼은 잠자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수면 중에는 부교감 신경이 작동해 면역력을 담당하는 T세포나 NK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운동(Exercise)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돕는다. 실제로 운동 직후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성분인 적혈구의 수가 5~1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자칫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청결(Sanitation)
손만 제대로 잘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돈을 만지거나 애완동물과 논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안전(Safety)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풀밭에 함부로 누워선 안 된다. 쯔쯔가무시나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같은 무서운 전염병이 도사리고 있다. 야외에 나갈 때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 앉거나 누울 때에는 반드시 자리를 깔고 누워야 한다. 비가 온 후 고여 있는 물웅덩이는 가지 않는 게 상책이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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