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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보육복지 예산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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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에선 17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보육복지 예산과 관련한 자화자찬이 이어졌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친서민 정책 시행 확대를 요구해온 한나라당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사실상 무상에 가까운 보육수당을 지급하게 돼 서민과 중산층까지 크게 헤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또 "전문계고등학교 학자금을 전액 보존하도록 한 것도 획기적"이라며 "추석을 맞아 의원님들이 지역 활동을 통해 한나라당의 노력하는 모습을 충분히 홍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홍보본부장도 "이번에 서민특위와 정책위에서 열심히 노력해 역대 정권에서 하지 못한 서민정책을 내놓았다"며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은 한나라당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다른 부분의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와 미흡한 보육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정옥임 의원은 "이번에 발표한 보육정책은 획기적"이라면서도 "올해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인데 희생자들에 대해 얼마만큼 배려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그 분들 때문에 한국이 있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도 했다"며 "나라를 생존하게 만든 것을 기억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 의장은 "이번 심의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참전용사 지원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액수와 방법만 결정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손숙미 의원은 국립보육시설 부족을 지적하며 "국공립보육시설을 지을 때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를 매입하도록 한 것을 일부라도 정부예산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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