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연준지수, 2개월 연속 마이너스(상보)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9월 -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를 크게 하회한 것. 8월 지수는 지난해 7월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며 -7.7을 기록한 바 있다. 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낼 경우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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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 11.8에서 9.8로 하락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7.1에서 -8.1로, 출하지수는 -4.5에서 -7.1로 악화됐다. 평균 주당 노동시간지수는 -17.1에서 -21.6으로, 재고지수는 -11.6에서 -16.7로 떨어졌다. 반면 고용지수는 -2.7에서 1.8로 상승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갈수록 둔화되고 있다”면서 “10%에 육박하는 고실업률로 소비자 지출은 줄어들고 있으며 기업 역시 재고량을 처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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