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형 외해양식어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종 6개소를 확정하고 어업면허 처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외해양식어업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지고 조류 소통이 원활한 수심 35m 이상인 곳에 양식가두리가 시설된다. 내만양식에서 제기됐던 연안오염, 어병 등의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시험양식결과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내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만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을 외해로 옮겨 설치함으로써 천혜의 해안 경관을 보전하고 해양레저 공간을 확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는 등 장점이 많아 기존 양식어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