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에 체계적인 ‘녹색구매교육과정’ 접목
조달청, 다음 달부터 조달인력개발센터에 관련과정 개설…해마다 상·하반기 각 1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납품 등 공공구매에도 녹색구매 교육과정이 본격 접목된다.
조달청은 13일 다음 달부터 조달인력개발센터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구매과정’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구매과정 개설은 나라 발전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공공구매에서 체계적으로 이뤄냄으로써 공공녹색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조달청?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7월13일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통해 3조원 규모(2009년 기준)의 공공녹색시장을 2013년까지 6조원 규모로 늘려 목표를 세워 보고했다.
‘녹색구매과정’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녹색구매정책과 관련법령에 대한 이해 ▲녹색구매 실무교육 ▲녹색산업 현장체험 ▲녹색구매 토론 등 실제구매과정에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을 익힐 수 있게 사흘(21시간) 과정으로 이어진다.
조달청은 해마다 상?하반기 각 1회 하되 올해는 10월11~13일 교육한다.
이론 및 실무교육에선 조달청 내부직원 강사는 물론 관련분야 대학 및 녹색산업관련 전문기관의 우수한 외부강사진이 함께 ‘녹색구매과정’에 참여한다.
외부강사진 참여기관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친환경?에너지절약 건축분야 대학교수(2인) 등이다.
녹색산업 현장체험엔 LED조명?신재생에너지설비 생산업체 등을 찾아 녹색제품 생산과정, 품질?환경효과 등에 대한 현장지식을 익힌다.
구자현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공공녹색시장 성장핵심은 구매담당자들의 녹색구매마인드를 높이는 것”이라며 “과정개설이 공공녹색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해 민간의 녹색기술개발을 이끄는 바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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