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마곡지구)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마곡지구를 방문해 시민이 떠안아야 하는 추가 부담, SH공사의 재정건전성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규모, 유지관리비용 등과 관련해 공익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환경플랜트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부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주택가가 위치해 있는 만큼, 사업부지 위치에 대한 재검토를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신원철 위원장은 “SH공사가 추진하는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 방문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사업이 당초 목적대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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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곡지구는 한강과 인접한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대로 대규모 미개발지 366만㎡에 달하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사업비만 약 8조5863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임대 및 아파트 총 1만1353가구가 건설된다.


워터프론트는 수로, 마리나, 컨벤션 등을 조성할 목적으로 2008년 12월 설계용역을 착수했지만 지난 8월 서울시의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발표의 후속 조치로 현재 계획안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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