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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9주기..세계무역센터 재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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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제로' 공사 현장 모습. 사진: 블룸버그

'그라운드 제로' 공사 현장 모습. 사진: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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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부지 '그라운드 제로'에서 재건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9·11테러 9주기 행사를 앞두고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가 이슬람 경전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나서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세계무역센터 재건 작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쌍둥이 빌딩이 서 있던 자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중이다. 거대한 인공폭포가 들어설 준비를 마쳤고, 9·11테러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청동 기념판도 완성됐다. 기념물 건립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공폭포가 완공될 경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현재 재건작업에는 뉴욕의 주요 개발업체를 비롯해 수십개의 회사와 수많은 건축가, 엔지니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 수만 2000명으로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은 작업이 활기를 찾았지만 사실 세계무역센터 재건은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다.
2년 전만 해도 9·11테러가 발생한지 10년이 되는 2011년 내에 뉴욕ㆍ뉴저지항만관리청이 기념물을 완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져 내린 그라운드 제로를 복합상업공간, 맨해튼의 상징물, 9·11 추모 박물관 중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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