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사랑아 가자'로 재기에 나선  가수 한혜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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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사랑하는 사람들이 두손 꼭 잡고 사랑으로 기대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어요"


'갈색추억'의 가수 한혜진(45)은 이번 7집 음반을 낸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한혜진은 타이틀곡 '사랑아 가자'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음반은 2003년 6집 '너는 내 남자'이후 7년만의 정규 음반. 더욱이 최근 프로복서 김모씨와 이혼 후 은퇴까지 생각했던 터라 이번 음반의 의미는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한혜진은 `갈색 추억`이라는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5년 K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 전영록의 곡 '가슴 아픈 말 하지마'를 통해 가수로 전향해 '사랑이 뭐길래', '갈색추억',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아시아경제신문·스포츠투데이는 가수 한혜진을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온 한혜진은 기대감에 차 있었다. "7년 만에 7집 정규앨범이 나왔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 우리가 사랑이라는 존재를 너무 많이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바로 자기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좀 더 이해해주었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 '사랑아 가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 때 그 곁을 지켜주고 무조건 따라가자는 내용이에요. 어떻게 보면 제가 겪은 이혼의 아픔이 이번 곡에 연결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해요"라며 이혼 또한 상대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한혜진은 이번 앨범을 대해 말하던 중 가수 박상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상민씨 덕분에 이번 앨범을 낼 수 있었어요. 사실 박상민씨외에 옆에서 도와줬던 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분들 덕분에 제가 다시 앨범을 낼 수 있었어요"라며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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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혜진은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중년 가수. 한혜진은 최근 트로트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트로트는 사랑받기도 힘들지만 사랑받으면 오래 사랑받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트로트 가수는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해요. 그런 아픔과 성숙이 없다면 트로트 가수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다시 출발선상에 선 가수 한혜진. 신곡 '사랑아 가자'로 자신의 아픔을 잊고 꼭 재기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근 여러 가지 힘들었던 일이 많았는데 모두 잊고 음반 활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라며 “열심히 활동해 좋은 가수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싶다”고 자신의 바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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