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하반기에도 이머징마켓이 수익 낸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하반기에도 선진국 보다는 이머징마켓 증시가 더 유망할 듯 하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올 하반기에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이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으로 시중 자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마켓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JP모건의 애드리안 모왓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 환경은 상대적으로 이머징마켓에 호의적"이라며 "이머징마켓으로의 유동성 유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결과적으로 이머징마켓은 투자자들이 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들면서 일어나는 급등장세 '멜트-업(Melt up)'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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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0.4%에 그쳤고 미국도 1.6%를 기록하며 앞서 발표됐던 2.4%에 비해 하향 조정됐다. 반면 이머징마켓 가운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7.2%를 기록, 다른 국가들 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인도, 인도네시아 등도 6%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이머징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세로 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지난해 75% 상승 랠리를 펼친 후 올해에도 1% 추가 상승했다. 반면 MSCI 세계지수는 올해 4.2%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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