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금통위대기모드..외인 7거래일만 선물매도..저가매수유입기대..등락장이어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 출발후 횡보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주택판매 호조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하락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7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서고 있다. IMF가 한국의 적정기준금리 수준을 4%로 밝힌점도 부담이다. 다만 전일 장막판 급변동에 따라 조심스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데다 내주 금통위도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뚜렷하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 선물매도세가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금리상승시 그간 학습효과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내주 금통위까지 변동성만 키우며 박스권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10-1이 전장대비 3bp 상승한 4.03%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3년 10-2도 호가만 3bp 올라 3.63%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3년 경과물 9-4 또한 매도호가만 2bp 올라 3.55%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하락한 112.01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9틱 떨어진 112.00으로 개장했다. 은행이 76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689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이 101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도 550계약 순매수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과 IMF의 한국적정기준금리 4% 코멘트로 약세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강하게 팔자 매물들만 보이며 시장거래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매수세력이나 매도세력 모두 당장 관리모드성 매매만 대응하는 상황이다. 저가매수와 강한 팔자호가만 대치중”이라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전일 미국장을 반영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나오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금통위전까지는 박스권장세가 연장될 것으로 보여 가격 하락시마다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금리상승을 제한할 듯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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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전일 변동성이 커 오늘 상당히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출발하고 있다. 주말인데다 다음주 금통위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선물매도로 출발하고 있어 조정받는 모습이다. 학습효과로 인해 일단 밀리면 저가매수시도가 있을것 같다. 결국 변동성만 커지고 레인지 상하단이 벌어진 상황에서 왔다갔다할듯 싶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글로벌 주식상승과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선물이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예상등으로 오늘도 위아래로 출렁일듯하다”며 “그동안 금리인상 가능쪽에 무게가 실렸으나 부동산대책과 아울러 MB와 윤장관의 발언을 고려해볼때 금리안상이 지연될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저가매수도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도 외인의 대량매도가 나오지 않은한 다시 강세시도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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