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지표 간 괴리로 성장 체감 못해"(종합)
향후 경기 전망 상고하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은행 정영택 국민계정실장은 3일 "올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며 "물량 면에서는 예상외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실질소득 측면에서는 교역조건 악화로 증가세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2분기 국민소득(잠정)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실질 경기와 지표 간 괴리가 지속돼 성장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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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분기에 정부소비는 늘었으나 정부투자의 경우 예산 집행이 부진했다"며 "2분기 성장은 민간의 설비투자와 소비 등이 전체 성장의 대부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교역조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큰 변화가 없는 한 기존 전망대로 상고하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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