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올해 정기국회 첫 날인 1일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석 252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85명, 기권 1명 등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인준 반대'를 권고적 당론으로 정했지만 찬반은 자유 투표에 맡기기로 했고, 한나라당도 일부 소장파 의원들의 반대해 자유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법관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인복 후보자는 대법관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도 "도덕성과 관련해 법을 다루는 고위공직자의 신분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위법한 행위가 있었음은 유감"이라고 보고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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