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첫 취항 이후 여객 1000만명, 컨테이너 300만개 수송
국토해양부는 1일 한·중 카페리항로 개설이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개설 첫해인 1990년 여객 9412명 컨테이너 40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던 수송량이 지난해에는 여객 1141천명에 컨테이너 33만8000TEU를 기록했다.
지난 20년간(올 상반기까지) 누적 수송실적은 여객 1066만5000명, 컨테이너 322만5000TEU에 달한는 등 한·중 항로 이용실적이 급증하는 추세다.
6일에는 중국 위해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중물류협력회의에서 육상과 해상의 연계운송으로 한·중 카페리항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한·중 육상해상 화물자동차 복합운송 협정'이 정식으로 체결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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