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를 통해 진행된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현장에 직접 들어가 서민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풀어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진행된 고위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론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국민의 도덕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과 당정청의 소통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한나라당은 당천 간에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되, 견제할 것은 적절하게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까지 열린 의원연찬회를 소개하며 "2년 반 전 야당생활을 접고 정권을 잡던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하늘 같이 섬기자고 결의했다"며 "한나라당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봉사단체가 돼 공정한 사회와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요즘 저 자신이 트위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배우고 있고, 당에선 디지털본부와 2030본부를 출범해 소통과 쇄신에 나섰다"며 "모든 일들이 젊은이들과 가슴으로 만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미흡한 점도 있지만 청년들이 한나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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