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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당 주도로 서민경제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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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일 "앞으로 당이 주도해 서민경제를 옹골차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를 통해 진행된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현장에 직접 들어가 서민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풀어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아직 서민생활에 미치지 못하고, 일부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민정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서민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해지고, 국민이 성공해야 이명박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진행된 고위 공직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론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국민의 도덕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과 당정청의 소통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한나라당은 당천 간에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되, 견제할 것은 적절하게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까지 열린 의원연찬회를 소개하며 "2년 반 전 야당생활을 접고 정권을 잡던 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하늘 같이 섬기자고 결의했다"며 "한나라당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봉사단체가 돼 공정한 사회와 반칙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우리 주변에는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고개 숙인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대책을 강구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대기업업과 사회적 협약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 "요즘 저 자신이 트위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배우고 있고, 당에선 디지털본부와 2030본부를 출범해 소통과 쇄신에 나섰다"며 "모든 일들이 젊은이들과 가슴으로 만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미흡한 점도 있지만 청년들이 한나라당의 주인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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