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정금채 발행 누적 실적은 총 10조44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말 출범한 후 약 10개월만에 10조원을 돌파한 것.
설립후 1년도 지나지 않은 정책금융공사가 이처럼 안정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 배경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발행 금리에 있다.
정책금융공사가 지난 17일 발행한 정금채 FRN 1년물의 발행금리는 CD+21bp. 지난
일 발행된 산금채 1년물 금리 (CD+22bp) 보다도 낮다.
정책금융공사의 채권발행 규모는 오는 하반기 해외 채권발행이 성사되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책금융공사는 해외채권 발행을 위해 최근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로드쇼를 진행하며 해외 영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5월 홍콩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는 바클레이즈캐피탈, BNP파리바 등 해외금융기관 관계자 및 투자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이 자리에서 홍콩, 싱가포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개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