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pos="L";$title="";$txt="";$size="300,432,0";$no="20100614140036240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00조 금융, 정책금융공사(KoFC)가 책임지겠습니다."
기업들의 신규투자 씨가 마른 시장에 정부가 앞장서서 100조원을 투자한다. 지난 해 10월 산업은행에서 분리된 정책금융공사가 주체가 된다. 5월말 산은과의 업무위탁이 종료되며 홀로서기하게 된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이사진과 감사를 새롭게 임명하고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정책금융공사 유재한 사장은 14일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정책금융 100조 원을 공급키로 했다.
올해 6조~8조 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책금융 공급량을 30%씩 늘려 2015년에는 30조 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선적 투자분야는 녹색산업, 그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총 100조 원 중 녹색·신성장동력산업에 42조 원을, 장기·전략산업에 26조 원을, 중소·중견기업에 32조 원을 대출·투자하게 된다.
공사는 100조 원 공급을 통해 연평균 4만2000명, 5년간 총 25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5년까지의 우리나라 전체 고용증가 중 13.2%를 차지한다.
또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5년간 생산유발효과는 총 159조 원으로,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생산증가분의 17.1%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는 기존 보유중인 구조조정기업과 산은지주 지분을 시장에서 매각하는 한편, 채권을 발행해 외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매각 계획도 마련된 상태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하이닉스는 지금도 매각중인 상태이며, 현대건설은 대우건설 매각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매각을 시작하겠다"며 "단 대우건설 문제가 계속 지연된다면 이달 말까지 결정내리겠다"고 말했다.
산은지주의 경우 오는 2014년 6월까지 1주 이상 매각토록 되어 있어, 2015년 말까지 매각 문제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매각하는지는 밝힐 수 없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오는 2015년 100조원 대출·투자를 통해 총자산이 150조원이 되면 정책금융공사는 GDP 대비 자산 비중이 10.5%에 달하는 거대 공사가 된다. 일각에서는 정책금융의 비대화로 인한 타 기관과의 업무 중복과 비효율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유 사장은 "저희 업무는 가급적 간접적 방식을 택해 직접적으로 다른 증권사나 금융기관들과 중복될 수 있는 업무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지점이나 지사를 설치하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또 온 렌딩(on-lending)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서 기보, 신보 등과 보증업무가 겹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유 사장은 "보증 규모는 전체 자금규모의 6%에 불과하다"며 "보증규모도 1200억 원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금융공사는 비전을 달성하는 2015년까지 '무노조 원칙'을 견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유 사장은 "지난 주 비전발표를 앞두고 개최한 직원들과의 연차회에서 (노사) 분규를 '제로(0)'로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며 "비전 달성시까지 아예 노조를 설치하지 말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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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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