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식물류 특별검역 강화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박종서)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들고오는 열대과일 등에 기생하는 해외병해충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22일까지 특별검역기간을 설정해 검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검역원은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금지식물 유입 우려지역의 여행객에 대해서 검역탐지견과 X-ray를 통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특별검역기간 중 여행객들이 휴대한 과일류 등 금지식물이 입국장에서 폐기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출국장에서 ‘열대과일 반입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망고, 파파야 등 대부분의 열대 생과일, 호두, 애완용 곤충 등은 여행객이 휴대물품으로 반입할 수 없다.

한편, 국립식물검역원은 금년을 우리나라산 사과의 미국시장 수출 원년으로 삼기 위해 수출검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산 사과는 그동안 대미 수출을 위한 세부검역규정이 체결되지 않아 수출이 이뤄지 않았으나, 8월중 미국 측과 사과수출 세부검역규정의 합의가 마무리가 돼 늦어도 12월부터 우리나라산 사과의 미국 수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농협무역에서 약 800톤의 수출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검역원은 수출검역종합지원시스템을 8월말까지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출대상 작목의 생산이력과 외국의 검역규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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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는 수출대상국의 수입조건에 따른 재배 및 관리로 수출 맞춤형 영농이 가능하게 되고, 수출업체는 지역별, 품목별 수출대상 농산물 재배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수확 이전이라도 수출 계획수립 및 계약이 가능해진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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