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26,301,0";$no="201007301052236942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임혜선 기자]"직원과의 소통 적정선을 어디까지 잡아야 할까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최근 임원 회의나 티 타임에서 수시로 묻는 질문이다. '프렌드십(friendship) 경영'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즐기는 최 회장이 최근 '소통의 적정선'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졌기 때문.
하지만 최 회장의 우려와는 달리 그의 경영 방식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게 사내 평가이다. 업무 생산성 증대는 물론 조직 내 스트레스 감소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지난 29일 신입사원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미술관 및 뮤지컬 관람 등 문화 활동은 최 회장이 직원과의 대면 창구로 자주 이용하는 이벤트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전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최 회장은 본사 직원 식당에도 자주 등장한다. 사내 식당을 애용함으로서 직원들과 친밀도를 유지하고 권위적인 리더의 모습을 없애기 위해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점심식사를 하다 주위를 살펴보면 최 회장이 직원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식사를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띈다"며 "처음에는 부담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최 회장과 자연스럽게 소통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에는 한 호프집에서 신입사원
및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최 회장은 붉은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나타나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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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최 회장이 부임 후 첫 지시 사항이었던 직원 근무 환경 개선 차원에서 지하 식당을 대대적으로 개조하고 손수 '풍경'이라 명명했다"며 "자신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항상 귀를 열어놓고 있는 최 회장의 모습이 직원들에게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며 최 회장의 진솔한 소통에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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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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