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7조9783억원(내수 7조8372억원·수출 10조1411억원), 영업이익 1조56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업 없이 3분기로 접어들며 계절적 둔화요인이 제거됐고 4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아반떼(8월), 베르나(11월), 그랜저(12월) 출시 등에 따른 신차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같은 신모델 효과는 해외가동률 증가로 이어져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눈에 띄는 상승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신차 효과에 따른 판매 및 가동률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8.7%로 전년(5.7%) 대비 3%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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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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