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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장려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5곳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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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본부(BGHI)’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다음달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재인증식’을 개최한다.

이날 인증식에서 부천 삼성미래산부인과, 울산 임태균산부인과의원, 제주 김순선조산원, 천안 혜성산부인과병원, 청주 프리모산부인과의원 등 5개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재인증을 받게 된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신생아에 대한 모유수유현황, 모자동실 여부, 교육 정도 등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과 병원에서의 완전 모유수유율 70% 준수 여부를 기준으로 자가평가지와 관계자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3년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수는 최근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4개 병원이 지원했지만 최종 평가를 통과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유니세프는 이를 6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며 병원에서 퇴원하는 산모에게 분유를 나누어주는 관행이 ‘모유대체식품에 대한 국제규약’에 저촉돼 신규 임명을 포기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은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2년에 시작한 운동으로 2009년 말 현재 전 세계 2만 여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돼 있고 국내는 1993년 부산 일신기독병원을 시작으로 2010년 7월말 현재 40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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