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현지시간 오후 12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만526.42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1113.33을,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한 2288.53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발표된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0.4로 전월 54.3보다 하락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 역시 하회하는 부진한 기록이다.
특히 소비자 지출 둔화 우려로 인해 관련주가 약세다. 아마존닷컴과 주택 자재업체 로위스는 각각 2%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최대 금속 제조업체인 US스틸은 2분기 예상 밖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6.9% 미끄러졌다.
다만 다우존스지수는 강보합세다. 미국 3위 화학제조업체 듀폰의 2분기 주당순이익(특별 항목 제외)이 1.17달러로 전년 동기 61센트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4센트를 뛰어넘으면서 3.64% 급등,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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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리 피오니어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소비자신뢰지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소비자는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가로 이어질 소비자 지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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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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