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국내외 유명 대학은 물론 해외 MBA 등 고학력자 러브콜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억대 연봉을 꿈꾸는 수입차 딜러에 대한 수요가 넘치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가 올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딜러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면서 영업 및 판매 직원에 대한 잠재 수요도 커진 상황이다.
2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BMW 코리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코리아, 푸조, 크라이슬러 등 수입차들이 앞 다퉈 딜러망을 확대하고 영업 사원 확충에 나섰다.
A수입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지방을 중심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키울 계획"이라며 "전략적으로 새로 오픈하는 지점에 근무하게 될 영업 사원 모집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경우 상반기 대구, 전주, 대전, 청구 등 4곳의 지방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적인 판매망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푸조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서울 강남에 이전 오픈했다. 스바루는 인천, 일산,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신규 딜러를 모집 중이다.
수입차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영업 사원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기본적인 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화려한 이력을 지닌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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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입차 공식 딜러사 관계자는 "최근 딜러 영업직 지원률이 두드러지게 높아졌는데 예전과 달리 고학력자가 많이 몰려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C수입차에서 최근 사내 판매왕에 오른 한 딜러는 "상반기에만 1억원 정도를 벌었다"면서 "뛰는 만큼 보상이 뒤따른다는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랜 끈기와 전략 없이 뛰어드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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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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