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P 총재회의 이어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연이은 해외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 총재는 21~23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5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한 후 금일 오후에 귀국한다.
EMEAP는 동아시아·대양주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기구다.
김중수 총재는 이번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마사아키 시라카와(Masaaki Shirakawa) 일본은행 총재, 글렌 스티븐(Glenn Stevens) 호주준비은행 총재 등 아시아·대양주 지역 11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역내 금융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재는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부문에는 주요 토론자(Lead Discussant)로 참여해 ▲향후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및 국간 물가상승 전이 가능성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 등으로 EMEAP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제38차 EMEAP 임원회의 및 제7차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금융시장·은행감독·지급결제 워킹그룹 등의 활동 현황을 점검한 후 향후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김중수 총재는 차기 EMEAP 총재회의 의장직을 수임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총재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
EMEAP 총재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김 총재는 내일(24일) 다시 스위스로 출국한다. 오는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 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해 온 '자본·유동성 규제개혁안'에 대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들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자본의 정의', '유동성 규제', '레버리지비율', '거래상대방 신용위험', '손실보전 완충자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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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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