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전천후 슈터 글렌 맥거원이 프로농구 2010-11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서 뛴다.


오리온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몬테카를로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포워드 맥거원을 선발했다. 부산 KT와 창원 LG는 각각 소유한 1, 2순위 지명권을 지난 시즌 뛴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사용했다. 사실상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셈.

매거원은 205.7cm, 111kg의 신체조건을 가진 포워드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뜨거운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D-리그와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에서의 기량을 쌓았다.


두 시즌을 소화한 D-리그에서 45경기에서 평균 14.9점, 6.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푸에르토리코 리그 6경기에서는 평균 18.2점, 6.2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오리온스는 내외곽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맥거원의 영입으로 허버트 힐에 의존했던 지난 시즌 드러난 단점을 크게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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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순위 지명권의 KT&G는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한 데이비드 사이먼을 지명했다. 트라이아웃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사이먼은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 30경기에서 평균 13.2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5, 6순위에는 국내프로농구 유경험자들이 뽑혔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전체 1순위였던 힐을 선발했고 SK는 그간 삼성과 KCC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테렌스 레더를 뽑았다. KT&G와 삼성에서 한국농구를 경험했던 크리스 다니엘스와 마이카 브랜드도 각각 KCC와 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 땅을 다시 밟는 외국인 선수는 총 8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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